본문 바로가기
에어컨에 대한 상식

에어컨 - 냉방부하

by 세바시인턴 2020. 6. 27.

냉방부하란 냉방을 위해 없애야 할 열량을 말합니다. 결국 에어컨을 구매할 때 용량 즉 몇 평형 제품을 설치할 것인가로 볼 수 있습니다. 16평형 에어컨이면 과연 몇 평 공간에 설치할 제품일까요? 16평이므로 16평형에 설치하는 제품입니다. 그러나 이는 실내온도 27도 실외온도 35도 기준의 표준조건을 기준으로 산출된 용량으로 실제 설치를 할 때는 여유률을 감안하여 통상 실 공간대비 1.5배정도, 특히 열기구를 많이 사용하는 장소는 최소 2배 이상을 설치하길 권장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표준조건을 넘어서 더 더울 때 시원하게 사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럼 이 표준조건은 어떤 기준일까요? 각종 열 부하 조건을 감안한 평방미터 당 냉방부하 기준입니다. 기준용량을 바탕으로 냉방과 난방 또 그에 따른 주택용과 사무실용으로 구분하여 통방미터당 정해진 기준부하로 간이계산을 하면 표시면적이 산출됩니다. 간혹 냉방기준  주택용의 평당 기준부하가 얼마인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그럼 주요한 용어 몇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냉방능력 단위가 kw입니다. 이는 곧 몇 평형 제품인가를 의미합니다. 2001년부터 '평'대신 m제곱미터와 kw로 사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냉방능력의 단위는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kcal/h, Btu, RT, KW, 마력 등이 있으나 결국 단위에 따라 숫자는 다르지만 곧 몇 평형 제품인가를 의마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 소비전력은 에어컨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말하는데 냉방능력과 단위가 같은 kw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속형제품은 시간당 소비전력의 의미가 있으나 가변형 제품은 계속 바뀌기 때문에 시간당 소비전력은 의미가 없겠죠. 그래서 최소 정격 최대로 구분하며 표시되는 것이며 정격은 곧 100%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월간 소비전력량은 한달 동안의 전력량입니다. 표시되는 기준은 4개월간 사용에너지를 월간 에너지 비용으로 표시를 합니다. 즉 4개월 (941시간) 동안 온도조건과 사용시간을 정해놓고 가동한 뒤에 총량을 다시 4개월로 나눠서 한달치의 월간 전력량이 산출되는 방식입니다. 동일한 냉방능력의 두 제품이 있는데 전력이 낮은 제품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전력 분에 능력개념인 소비효율인 것입니다. 제품의 효율값에 따라 1~5등급이 정해지는데 구매자는 1등급을 선호하므로 제조사는 1등급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등급기준은 계속 상향조정되어 결국 기술발전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스티커


 제품에는 각종 라벨이 부탁되는데 모든 제조사들은 관련 법규에 의한 동일한 기준에 의해 실험, 산출되어 표기가 됩니다. 먼저 등급라벨입니다. 앞에서 설명한 등급기준에 따른 등급이 크게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결국 소비전력량과 냉방능력의 효율값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죠. 또 월간전력량과 냉방능력이 표기되어  있는데 전력의 단위와 능력의 단위가 같지만 전혀 다른 의미가 있음에 유의하셔야 됩니다. 또 월간 에너지 비용이 표기되어있고 하루 8시간 기준이라고 되어있는데 실제 이 시간을 사용하면 이만큼의 비용이 나오는 것은 아니죠. 전기요금은 각종 계약종별이 있고 그에 따른 산출기준도 다양합니다. 가정용 전기요금은 1달 사용한 전력을 기준으로 200kw로 단계를 정하여 kw당 단가가 달라지죠. 즉 에어컨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전력사용량이 많고 적음에 따라 실제 전기요금의 편차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표기된 비용 역시 정해진 조건과 기준에 의한 금액이므로 제품 구매 시 동일용량 제품이라도 전기요금이 적게 표기된 제품이 효율이 더 좋은 제품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규격라벨에는 한국산업표준화법에 의한 표시가 있는데 인버터는 가변형이므로 정격외에 중간 최소값이 표기가 됩니다. 또 KC인증 즉  전기용품안전관리법에는 실내기만의 모델 즉 N이 실외기에는 실외기의 구분자인 X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또 실내기만의 소비전력이 표기되어있는데 청정만 할 때 전기가 많이 들어가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통상 표기된 전력을 토대로 선풍기 1대가 50W로 보면 선풍기 1~2대를 켜놓은 정도입니다. 다음 CAC인증마크는 에어컨에 적용된 공기청정기능에 대한 인증기준을 통과한 제품입니다라는 의미의 라벨입니다. 당연히 있는 것이 좋겠죠. 


에어컨 실내기에 부착된 한국산업표준화법에 의한 표시 스티커



다음은 실외기 라벨입니다. 냉매종류가 표기되어있고 실외기 구분자인 X가 표기된 모델명과 연결되는 모델 즉 세트 모델의 실내기와 배관 모델이 표기되어 있으며 제품의 소비전력과 전력값이 표기되어있습니다. 또한 냉매 실봉입량 즉 제품 출하시 기본 냉매는 들어있는 상태라는 의미이고 설치시 기본배관 길이보다 추가시 보충해야할 냉매량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에어컨에 대한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컨 - 에어컨의 기능  (0) 2020.06.28
에어컨 - 일반에어컨의 종류  (0) 2020.06.28
에어컨 - 에어컨 구성부품  (0) 2020.06.27
에어컨 - 냉방원리  (0) 2020.06.27
에어컨 - 공기조화  (0) 2020.06.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