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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

배우 이보영이 살아온 인생스토리

by 세바시인턴 2021. 2. 1.

 그녀는 1979년 1월 12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자랐다. 인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여자대학교 재학시절 졸업 후 사회에 홀로 놓인다는 불안감에 이것저것 많이 도전을 했던 그녀는 미스코리아가 되면 취업하기 쉽다는 말을 믿고 2000년 미스 대전-충남에 출전하여 진에는 당선되지만 본선에서는 입상을 실패하게 된다. 서울에 비해 대전이 경쟁률이 그렇게 쌔진 않았지만 대전도 초박빙지역이었기에 그녀는 대전충남 진 첫 본선탈락자가 되었다.

 대학교 졸업 당시에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을 포기하고 MBC 아나운서 시험에 최종2인까지 올랐으나 이정민 아나운서에게 밀려 불합격하게 된다.

 집안에서 유일한 딸로 엄격하게 자란 그녀는 길거리 캐스팅을 자주 당하는 것을 부모님께서는 별로 마땅치 않아 하셨고 그녀의 아버지께서는 연예계 쪽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절대로 자신의 딸이 캐스팅 하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이 말을 까맣게 잊어버린 아버지 친구께서 먼저 그녀에게 드라마 카메오를 부탁하게 되면서 그녀는 배우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이보영의 어린시절 모습


이보영의 대전-충남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모습


 처음에는 얼떨결에 연예인이 되었기 떄문에 생활방식에 적응하기 위해서 매니저에 의해 모래주머니를 차고 운동장을 돌기도 하였으며 연기도 배워본 적이 없는 상태에서 무슨 작품인지도 모르고 현장에 가는 일이 수두룩했기 때문에 그녀는 처음에 눈치도 보고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이때가 KBS1TV 장편드라마 <어여쁜당신>, SBS 사극드라마 <서동요>, 영화 <비열한 거리>를 찍을 당시였다.

 그렇게 소속사가 일을 너무 많이 시켜서 KBS2TV 드라마 <미스터굿바이> 이후 그녀는 잠시 쉬고 싶었지만 바로 SBS 드라마 <게임의 여왕>에 캐스팅제의가 왔고 처음으로 그녀를 비중있는 조연으로 캐스팅을 해주신 감독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촬영을 수락했지만 찍는 도중에 쓰러져 병원에도 갈 정도로 몸도 마음도 지쳐버렸기 떄문에 그녀는 소속사와 계약만료 후 방안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으려고 했다. 그만큼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까지 와버린 그녀는 연예계를 떠나려고 했었다. 하지만 이때 연기에 대한 열정과 자신의 마음을 안정적으로 잡아준 배우 지성을 만나게 되면서 그녀는 다시 조금씩 일어설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그녀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을 시작하면서 연기에 대한 흥미를 점차 느끼기 시작했으며 처음부터 다시 연기를 배워야 되겠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독립영화 <나는 행복합니다>를 선택하게 된다. 이 영화를 찍으면서 연기를 못한다고 감독에게 많은 스탭들 앞에서 혼나는건 일쑤였고 배우들 앉는 의자도 주지 않았으며 너무 힘들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둘 다 힘들었으나 그녀는 이 영화 덕분에 자신의 연기가 많이 발전하였으며 학원에서 제대로 된 연기수업도 듣게 된다. 그렇게 연기 욕심이 생기면서 그녀는 연기력이 점점 날로 발전해나가기  시작했고 비록 흥행은 못했지만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를 통해 그녀의 연기력이 많이 발전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시기부터 그녀가 본격적으로 연기욕심이 시작되었던 것 같다. 다양한 배역을 통해 연기 변신을 하고자 노력을 해도 잘 풀리지 않았던 그녀는 MBC 드라마 <애정만만세>라는 작품을 통해 새로운 연기를 도전하는 것보단 자신에게 제일 잘 어울리는 배역을 맡는 것이 맞다고 깨닫게 되었으며 이후 KBS2TV 드라마 <적도의 남자>와 <내 딸 서영이>를 통해 배역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면서 최고시청률 47.6%를 찍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이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배우 이종석과 호흡을 맞추며 2013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 종영한 다음날에 6년간의 긴 연애를 마치고 지성과 혼인한다는 소식을 밝히게 되었다.

 현재 그녀는 육아 휴직 후 다시 연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딸과 아들을 출산하며 배우자 지성과 함께 배우의 길을 걸어나가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떠한 연기를 보여줄지 그녀의 도전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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