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멤버 소진(박소진)이 살아온 인생스토리

 그녀는 1986년 5월 21일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2010년대에 데뷔한 아이돌 가수 중에서는 최연장자이며 대구이현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서부여자중학교를 졸업한 뒤 경덕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6년 동안 피아노학원을 다니면서 지역 콩쿠루에서도 입상을 하기도 했지만 중학교 3학년 이후 집안사정이 어려워져 학원을 그만두었다. 하지만 노래를 좋아하는 마음을 참지 못했던 그녀는 고3시절 주말마다 서울을 오가면서 기획사 오디션을 봤었고 그렇게 어느 기획사에 합격을 한 뒤 그곳에서 40명 가량과 함께 노래를 배우며 200만원을 투자했지만 6개월이 지나고 회사가 없어지자 사기를 당한 것을 직감한 그녀는 충격이 상당했었다. 결국 1등급이었던 성적은 급격하게 떨어지며 그녀는 6개월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게 되었고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걸스데이 소진의 어린시절 모습

 경덕여자고등학교시절에는 나름 학구파에 속해서 잘하면 전교 2등이나 4등, 못해도 전교 45등 안에는 들어갈 정도로 공부를 잘했으며 고등학교 3학년 때는 한양대학교, 중앙대학교, 경북대학교 수시모집에 최종 합격했으나 기획사에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 영남대학교에 진학해 아버지와 기계관련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2학년 1학기 떄까지는 공대생으로 열심히 살았었다고 한다. 자동차와 포뮬러를 만들기도 했었고 땜질도 하면서 학교생활에 충실했지만 그녀는 학교 스쿨밴드인 '에코스'에서 보컬로 활동하며 무대의 맛을 다시 꺠닫기 시작하면서 결국 가수의 꿈을 놓을 수 없었던 그녀는 다시 서울로 상격하게 된다.

 

대학교 시절 소진의 모습

 딸이 노래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부모님은 기획사 사기를 당한 후 더 화가 나시자 그녀와의 대화가 점점 단절되었고 이에 미안했던 그녀는 아버지 구두에다가 서울로 상격하여 가수가 안되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메모를 써놓고 서울로 상격하게 된다. 무일푼으로 차비와 캐리어만 가지고 서울로 상경했던 그녀는 처음엔 서울대에 다니는 친구 자취방에서 신세를 지면서 한달 동안 아르바이트만 엄청 했었다고 한다. 다양한 일을 하면서 번 돈으로 월세방을 구한 뒤 보컬학원과 연습실을 등록하여 하루 중 반나절은 연습실에서 개인 연습을 하고 반나절은 열심히 돈을 벌면서 4년 반 정도를 아르바이트를 하며 그녀는 생계를 이어나갔으며 (커피전문점, 분식체인점, 빵집, 호프집, 인터넷 전화상담원, 와인바 등) 그러던 와중에 홍대의 한 실용음악 학원에서 수업을 받던 도중 걸그룹을 준비하는 기획사가 있으니 오디션을 한번 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받으면서 그녀에게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 이 걸그룹이 바로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걸스데이였다. 평소에 매번 오시던 선생님이 안 오시고 그날에는 다른 분이 오셨는데 그 강사분이 그녀에게 오디션을 보라고 추천해주셨고 나이가 많고 춤 실력도 부족하여 떨어질 줄 알았는데 다행이도 합격하여 2010년 7월 9일 갸우뚱이라는 노래로 그녀는 걸스데이라는 걸그룹으로 데뷔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 걸스데이로 데뷔한 원년멤버는 소진, 민아, 지해, 지인, 지선으로 5인조였으나 지인, 지선이 탈퇴하게 되면서 혜리, 휴라가 들어오게 되고 그 이후에 지해가 탈퇴하게 되면서 지금의 4인조인 걸스데이가 탄생하게 되었다. 앞으로의 그녀의 인생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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