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988년 12월 16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3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원래 어릴 적 꿈은 야구선수였으나 체격이 더 좋은 동생이 야구선수를 꿈꿨기에 동생이 더 운동에 적합하다고 생각한 아버지의 반대로 자신의 꿈을 접었다고 한다. 하지만 꿈이 좌절된 이후 무기력한 학창시절을 보내던 그를 다시 바꾼 건 중학교 3학년 때의 축제 무대였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코스프레를 한 채 퍼포먼스를 하는 자리였는데 수백 명의 관객이 바라보는 가운데 조명을 받으며 무대에 올라가는 그 순간 그는 굉장한 희열을 느꼈고 그때부터 그는 배우의 길을 꿈꿨다. 하지만 "너같이 내성적인 아이가 어떻게 연기를 하냐?"라는 부모님의 반대에 또 다시 한번 부딪히게 된다.
그는 부모님께 자신의 의지를 보여드려야 허락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40명중 36등을 하던 성적을 5등까지 끌어올렸으며 성적이 세 번 이상 떨어지지 않는 것을 전제로 다행히 연기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었다.
그렇게 2년 반 동안 학교의 야간자율학습 대신에 서울에 있는 연기학원을 다녔으며 늘 학원에 가장 먼저 도착해 가장 늦게 문을 나올 정도로 열심히 연기공부를 하였다. 그렇게 막차를 타고 집에 돌아오면 12시 반이었지만 성적 유지를 위해 또 새벽 3시까지 공부를 했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그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에 진학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천재들만 모인다는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본인보다 훨씬 뛰어난 친구들을 보며 슬럼프에 빠진 그는 2008년 7월 7일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군대에 입대를 하게 되었으며 군대안에서 또래배우들이 자신이 원하는 걸 이루어 나가는 모습을 보자 다시 마음을 다잡은 그는 제대 후 키이스트와 계약을 하여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기 위하여 그는 복싱, 검도, 합기도, 승마까지 차례로 배워나갔으며 캐스팅이 된 후 의상 착용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이 무산 되는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어 배우를 포기하려고도 하였으나 그걸 잘 이겨낸 그는 2011년 B.A.P 방용국의 I remeber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정식 데뷔에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1년 후인 2012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2에서 마성의 아이돌 시우 역을 맡아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같은 해 여름부터 KBS 시트콤 패밀리에서는 귀여운 근육 바보 차서준 역을 맡아 최우식과는 동네 바보 콤비 다솜과는 일방적인 짝사랑 연기를 보여주었는데 분량은 적었으나 앞으로 펼쳐질 박서준의 로맨틱 코미디와 일상 연기의 밑바탕이 된 작품이기도 하다. 2013년에는 MB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까칠한 재벌 아들 박현태 역을 맡아 처음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그는 이 드라마로 인생에서 처음으로 연기상을 받으며 훗날 본인 인생에서 이 작품이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밝혔다. 곧바로 단편극 드라마 페스티벌 - 잠자는 숲속의 마녀에 주인공 김힘찬 역으로 출연하여 본인 인생의 첫 주연작을 남기기도 하였다.
2013년에서 2014년까지 이어지는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는 송민수역을 연기 공중파 연말 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하며 본인의 이름을 다시 한번 알렸으며 2014년 처음으로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를 통해 주연으로 작품에 참여하였다. 박서준표 로맨스코미디의 시작점이기도 하며 소위 말하는 남친짤을 대량 생산한 작품이기도 하다. 드라마외에도 뮤직뱅크 mc, 런닝맨, 택시 등 여러 예능에 출연하였고 2014년에는 sbs 연기대상 mc를 맡으며 다방면에서 활약하였다. 그리고 2015년에는 mbc 드라마 킬미 힐미와 그녀는 예뻤다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으면서 확실한 주연으로 자리매김을 하였으며 특히 그녀는 예뻤다는 시청률 최고 18%를 찍으며 최고의 흥행작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2015년 mbc 연기대상에서는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스크린에서는 2015년 영화 악의 연대기로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받았다.
2016년에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아닌 새로운 장으로 연기의 폭을 늘리는 계기가 되고자 사극인 화랑에 출연하였으며 2017년에는 쌈마이웨이로 로코 불도저라는 수식어를 얻고 영화에서는 청년경찰을 히트시키며 565만명의 관객을 기록하였다. 이 성과로 인해 2017년 최고의 라이징 스타 1위에 오르게 된다.
2018년에는 예능 윤식당에서 출연하여 친근하고 성실한 이미지까지 얻으며 더 큰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되었으며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출연해 최고시청률 8.7%의 좋은 성과를 거둔 그는 여러 광고를 섭렵하며 2018년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광고모델 1위에 올랐다.
2019년에는 영화 사자에 출연하였고 2020년에는 드라마 이태원클라쓰에서 박새로이 역을 맡으면서 3월 3일 기준 역대 jtbc드라마 중 2번째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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