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의 본명은 박준우 그는 1986년 3월 9일 대구에서 태어나 울산 언양에서 자랐다. 부모님의 성격차이로 그가 6살 때 이혼을 하시며 그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게 되는데 어머니조차도 중학교 2학년 때 요도암 말기로 7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면서 그는 꿈을 꾸어야 할 학창시절에 많은 시련과 아픔을 겪게 된다. 그의 어린시절은 찢어지게 가난한 생활을 했다. 어릴 때 이사를 자주 다녔으며 초등학교 4학년에 처음으로 냉장고를 샀다. 냉장고를 사기 전까지만 해도 늘 셔꼬부라져있는 김치에 퍼렇게 핀 곰팡이를 치워내고 밥에 김치만 먹는 것이 일상이었다. 어머니의 암판정 이후, 그는 직접 돈을 벌어야 하는 가장이 되었으며 그렇게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중국집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학업과 병행해야 되었으며 그것도 모자라 새벽에는 신문 배달을 하고 장학금을 받기 위해 새벽까지 공부를 해야했다.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일 2시간 밖에 잠을 못자며 이렇게 고달프게 살아온걸 보니 마음이 아프면서도 정말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그렇게 그는 4학기 연속 장학생이 되었다.
입학 장학금으로 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 입학했지만 한학기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따는 것을 안 후 결국 대학 졸업을 포기하게 되었으며 나이가 차서 군대를 가야했지만 군에서도 어머니 치료비는 계속 벌어야 했기에 결국 특전사라는 직업군인을 선택하게 된다. 그는 김정은 참수부대로도 잘 알려진 엄청난 부대에 들어가면서 엄청난 특급전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아들이 군생활을 할때까지 잘 견뎌주셨던 어머니가 군 3년차에 쓰러지시게 되면서 그는 지휘관에게 보고 후 급하게 휴가를 내고 병원으로 달려나갔지만 너무나 안타깝게도 버스안에서 임종 소식을 듣게 된다.
평소 트롯을 좋아했던 그는 우연치 않는 기회에 한잔해 노래를 부를 트롯 가수를 뽑는 인터넷 오디션에 참여해 운이 좋게도 합격 소식을 전해듣게 된다. 군대라는 안정된 직장과 30억까지도 가능한 노후 연급까지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하나 몇날몇일 수많은 고민을 했지만 어머니없이 홀로 남겨진 세상에서 꿈이 사라져버린 자신에게 새로운 꿈을 찾는 생에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그렇게 그는 제작자이자 프로듀서 바비문에 발탁되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2019년 한잔해 앨범으로 데뷔하고 회식 자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재미있는 동작들의 안무와 쉽고 유쾌한 가사의 노래로 인터넷에서 많은 화제가 되며 이슈가 되기 시작하면서 국내와 해외까지 패러디 영상이 제작되어 실제 박군이란 가수는 잘 몰라도 한잔해라는 노래와 춤을 기억하는 대중들이 점점 많아지게 된다. 그렇게 그는 이 한잔해라는 노래로 인기 차트에 오르고 유튜브 조회수가 600만을 넘으며 많은 인기를 얻게 된다.
예비역이지만 불굴의 의지와 특전사의 정신력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대한민국 남성들과 현역 군인들 그리고 여성분들의 마음까지도 모두 움직인 그를 보면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박군님의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지금부터 시작되는 박군 신드롬이 오래오래 이어지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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