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6월 16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태어난 그는 아버지께서 '영웅본색'이라는 영화를 가장 좋아해서 이름을 임영웅으로 지었다고 한다. 둘째는 본색으로 하자고 우스개 소리를 하셨다고... 하지만 그는 외동이며, 아버지는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아버지께서는 세상의 '영웅이 되라'는 의미로 영웅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한다. 그 후 30년이 지난 지금 임영웅은 아버지 기일에 미스터트롯 결승전을 펼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정말로 영웅'이 되었다.)
그의 별명은 임히어로인데 영웅을 영어로 바꿔서 부른 별명이라고 한다. 그래서 본인 인스타그램 아이디도 @im_here___이다.
그는 왼쪽 뺨에 흉터가 있다. 유년 시절 담벼락에 꽂힌 유리병에 얼굴이 찍혔지만, 돈이 없어서 수술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임영웅은 어머니에게 "내 얼굴에 나이키가 있다."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가정형편이 어려웠으나 중학교 시절에는 3년 내내 반장을 맡을 만큼 똑똑하고 리더십이 있었으며 속 깊고 정이 많은 친구였다고 한다.
그는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인해 어릴 때부터 축구와 태권도를 배웠다고한다. 그래서 어렸을 때는 진로를 태권도 교육쪽으로 할까도 생각했었다.
주 5일 축구를 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그는 어릴 때부터 축구를 좋아했었다. 또한 좋아하는 축구 선수는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 그리고 뭉쳐야 찬다의 어쩌다 FC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자신의 축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30살이 되기 전 FC 바르셀로나구장에 가서 메시를 실물로 영접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그런데 29살 끝자락부터 바쁜 스케줄로 인해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 이룰 예정이다.
임영웅의 어린시절 왼쪽
그런데 그의 인생에서 음악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순간이 찾아오게 된다.
고등학교를 다닐 때 야간자율학습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는 음악 학원에 간다는 친구를 따라갔다가 친구는 학원 자체 시험에서 떨어져서 못 다니고, 본인만 붙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때부터 그는 노래에 관심을 갖게 되고 가수에 대한 꿈을 본격적으로 꾸기 시작한다. 그렇게 경복대학교 실용음악을 진학한 그는 발라드 가수를 꿈꾸게 된다. 하지만 발라드로 대회에 나갔을 때는 상도, 박수도 못 받았지만, 포천의 한 가요제에 재미삼아 나가게 됐는데, 관객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불렀다. 그때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고, 최우수상도 받았다. 트로트로 거의 모든 대회를 나가 1등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그는 지역대회에 출전하며 트로트에서 잠재된 끼를 찾았다. 본격 트로트 가수로 진로를 꿈꾸게 된 것은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받으면서부터이다. 2016년 <미워요/소나기>로 데뷔하고 2017년 <뭣이 중헌디>를 발표하였다. 2017년 아침마당 출연을 계기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는 트로트에 매력을 느끼고 무대의 장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경기도 포천시 전국노래자랑 일소일소 일노일노 최우수상 수상
아침마당 5연승
데뷔 전 그는 편의점, 카페, 식당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 데뷔 후에는 대중들의 미미한 관심과 행사 스케줄과 병행해야 하는 관계로 택배 상하차 알바와 군고구마를 판 적이 있다.(2017년 아침마당 출연 후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전까지는 가수 활동으로는 생계유지가 어려웠다,)
학창 시절, 군고구마를 파는 게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이었는데 당시 어머니가 못 하게 해서 그는 군고구마를 파는 일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고 한다. 다만, 군고구마를 저렴한 걸 사서 팔자니 양심에 찔렸고 비싸고 맛있는 걸 사서 팔자니 부담이 되었지만, 후자를 택했고 결국 돈은 벌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영락없는 무대 체질이다. "무대 위에서 떨어본 적은 없어요."라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노래 부를 때의 감정은 '하나의 원'으로 만들어 잡는다고 한다. 임영웅이 본인이 미는 인사말로 "건행"이 있다. 바로 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이다. 인스타그램이나 팬카페에서 이전부터 꾸준히 쓰고 있다. 평소 행사에 갈 때 본인이 스스로 메이크업 및 헤어는 스스로 담당하고 있고 성격상 가만히 노래 부르는 것보다는 움직이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은 김호중, 이찬원만큼이나 춤을 정말 못춘다. 그래도 같은 조였던 황윤성에게 이런저런 코치를 받아서 그런지 둘보다는 좀 추는 편. 미스터트롯이 끝나고 후일담을 다룬 미스터트롯의 맛에서 몸치 미로 선정되었다.
이상형은 웃는 게 예쁜 사람이라고 한다. 200217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언급되었다. 자신의 웃는 모습이 예쁘지 않아서 남자든 여자든 웃는 게 예쁜 사람이 좋다고 한다.
본래 시력이 나빠 안경을 쓰지만 활동할 떄는 안경을 벗고 무대에 올라간다. 인스타나 브이로그 등 일상생활에선 안경 쓴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이후 라섹 수술을 했다고 한다.
그는 지독한 연습벌레이다.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수만 개 조합 중에서 최적의 소리를 찾은 뒤 몸에 익을 때까지 연습한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그의 연습 시간은 10시간을 훌쩍 넘기기 일쑤라고. 하지만 이런 연습량 덕분에 지금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임영웅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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