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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

미스터트롯 영탁의 인생스토리

by 세바시인턴 2020. 5. 21.

 그는 1983년 5월 13일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출생하게 된다. 그의 아버지는 직업군인이고 어머니는 공무원이었으며 삼촌이 경찰이라고 한다. 원래 태어난 곳은 문경인데 초, 중, 고 시절을 모두 안동에서 보냈기에 평소 고향을 안동이라 말한다고 한다. 그의 별명은 탁라프인데 겨울왕국 속 등장인물인 올라프의 동그란 눈과 앞니를 닮아서 붙은 별명이라고 한다. 영탁은 어렸을 적에 안동MBC 어린이 합창단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학에서는 언론정보학부를 다녔으나 가수 휘성의 노래를 듣고 가수의 꿈을 품은 채 서울로 상경했다고 한다. 무명시절에는 궁핍해 물 사먹을 돈도 없었지만 힘든 시절이 있었기에 현재는 욕심부리지도 않고 언제나 겸손하고 10년 뒤 그 이후에도 잘 지낼 수 있는 멋진 관계로 인연을 만들어 간다는 영탁이라고 한다.

 대학생 시절엔 음악과 전혀 상관이 없는 광고쪽을 전공했었으나 휘성의 노래를 듣고 음악을 하고 싶어 상경하게 되었고 마침내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렇게 2007년에 '사랑한다'라는 노래로 데뷔를 하였는데 R&B 가수로 활동하면서 대단한 가창력을 가진 실력과 가수로 알려져 있었는데 싱어송라이터로서 작사, 작곡에도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2년간 고정 수입이 없어 결혼식 축가등을 부르며 월 30만 원으로 근근이 생활했고 '지방 아이들 소울'이라는 4인조 보컬 그룹으로 스타킹에 출연해 당시 배고픔의 소울, 간절함의 영혼을 담아 멋지게 노래를 불러보겠다며 브라운아이드소울의 '가지마가지마'를 선곡했고 트로트뿐만 아니라 발라드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그의 모습은 스타킹을 통해 눈길을 충분히 끌 수 있었다. 그렇게 그는 현재 트로트 가수로서의 모습이 각인되어 있지만 선술했듯이 발라드 가수였으며 랩을 잘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L-Class(지방아이들소울) 시절 보컬뿐 아니라 랩도 담당했었다고 한다.


L-Class(지방아이들소울)시절 스타킹 출연


 기나긴 무명 세월 도중 잠시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를 한적이 있었는데 겸임교수로는 돈이 안돼서 학원 강사도 같이 했었다고 한다. 강사를 한 2년간 했었는데 실력이 많이 부족했지만 그동안 가이드와 디렉팅했던 경험들이 참작이 돼서 학생들을 2년 정도 가르쳤다고 한다. 그렇게 영탁은 가수가 아닌 대학 교수를 하면서 생계가 나아지자 월세도 내지 못했던 무명시절과 달리 월세값도 내고 돈이 좀 들어오니까 살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가수 대신 대학교수로 방향을 잡을려고 까지 생각을 했었다고 한다.

 그렇게 영탁은 대학교수로 방향을 잡고 가던 중에 JTBC '히든싱어'에 출연하면서 가수에 대한 꿈이 살짝 올라왔다며 다시 마이크를 잡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가 과거 JTBC에서 방영한 히든싱어 휘성편에서 참가자로 출연한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히든싱어 휘성 편이 꽤 인기있는 회차였음에도 영탁이 여기 출연해서 3라운드까지 올라간 사실은 미스터트롯 방영 이후에나 크게 알려졌다. 지금과는 다르게 안경을 끼고 파마를 한 모습이고, 본래 R&B 보컬 가수 출신이었던만큼 트로트 말고도 다른 분야의 노래 실력도 출중함을 알 수 있다. 2014년과 2015년에 같은 휘성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음반을 냈다. 히든싱어 출연당시엔 기나긴 무명 세월 도중 잠시 겸임교수를 하고 있었다. 또한 이 무대 촬영 때 성대결절의 위기가 있었다고... 그럼에도 오랜만에 무대의 맛을 본 바람에 다시 한번 가수로서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한다.


영탁 히든싱어 출연


 그렇게 그는 현재 TV조선 '미스터 트롯'에서 최종 순위 2위를 차지하고 현재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등의 노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탁의 아버지는 뇌경색으로 건강이 상하셨었는데 미스터 트롯에서 아들의 모습을 보고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한다.

 영탁의 어머니는 무속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탁이 고등학생이었던 시절, 어머니가 교회를 다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신령님이 보이던 중 영탁이 3층 난간 추락사고로 대수술을 치르게 되었고 결국 영탁을 위해 수술을 앞두고 무속인을 찾아가 법당을 차리고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어머니는 공무원 생활을 오래 했다 보니 영탁이 가수의 길보다는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하기 바랐으나, 신령님이 "전 국민이 아는 가수가 될테니 놔둬라."고 했다고 한다.

 그렇게 힘든 무명생활과 지방아이들소울, 대학 겸임교수, 강사생활을 거쳐 현재의 자리까지 오게 된 영탁, 앞으로 그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위해 가수 인생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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