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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에 대한 상식

에어컨 청소와 관리방법

by 세바시인턴 2020. 7. 23.

 먼저 청소를 할 때는 안전을 위해 전원을 차단해주셔야 합니다. 외관 청소는 긁히지 않도록 마른 헝겊이나 극세사천을 이용합니다. 만약 외관의 먼지, 기름때 등 잘 지워지지 않을 때는 유리세정제와 같은 계면활성제 성분의 중성 액성의 세정제를 15~20cm 거리에서 3~4회정도 분사를 하고 깨끗한 마른 수건으로 표면을 닦아줍니다.


마른행주(헝겊)와 극세사천

 무풍에어컨 패널을 청소 할 경우에는 송풍으로 5분정도 건조를 시켜줍니다. 알코올, 아세톤등 휘발성 성분으로 닦아내면 변색의 우려가 있으니 안되겠죠? 다음은 필터관리방법입니다. 먼저 먼지거름필터는 모든 에어컨에 적용되어있으며 큰 먼지를 걸러줍니다. 최소 2주에 1회 진공청소기로 흡입하거나 물청소도 가능합니다. 필터에 먼지가 많으면 더운 열이 흡입이 안되서 냉매가 증발을 못하기 때문에 압력이 떨어지므로 냉방이 약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해서 자주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필터분리방법은 모델명에 따라 다르며 사용설명서를 참고하고 사다리등으로 올라가야 하는 천장형의경우 낙상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필터 확인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먼지거름필터

 다음으로 공기청정기능이 있는 모델에 사용되는 필터들입니다. 대전필터 내 전기를 이용하여 먼지를 잡기 때문에 통칭으로 전기집진필터라고 할 수 있는데 사용제품기준의 명칭으로는 즉 pm1.0필터시스템, 사계절 청정필터시스템 등으로 불리어집니다. 대전필터는 물청소를 해줘야 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푼 후 30분정도 담가놓았다가 깨끗한 물로 충분히 행군 후에 그늘에서 12시간이상 충분히 건조를 시켜줍니다. 참고로 pm1.0이하의 미세먼지는 필터표면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데요 그 이유는 마이크로미터크기 즉 미세입자의 물리적 현상 때문입니다. 분자 간 인력이 강해서 중력보다 십만배이상 크고 바람에도 저항력이 강해서 중력에 의해 떨어지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에 담가놓으면 먹물처럼 물이 까맣게 변할 수 있습니다. 3개월에 1회 물청소를 권장합니다. 


전기집진기



탈취필터



 다음은 탈취필터입니다. 약 2~3개월에 한번 교체를 해야되는데 간혹 물청소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에 닿으면 건조를 시킨다고 해도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물청소를 하시면 안됩니다. 또한 교체시기가 아니어도 필터 자체에서 냄새가 많이 나면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모델에 따라 적용된 각종 전문 필터들도 교체 또는 관리를 해야합니다. 필터관리를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여러 가지 이유로 냄새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내부 증발기를 세척해주면 냄새 예방이나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2018년 이후 냉방세척기능이 적용된 모델은 기능을 사용하시고 기능이 없는 모델은 환기상태에서 제습이나 냉방으로 희망온도를 낮게 해놓고 1시간정도 운전한 다음에 송풍운전으로 1시간 해서 건조를 시켜주면 내부 증발기에 응축수가 많이 생기면서 닦아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냄새로 인해 많이 불편한 경우  자가해결이 안될 때 2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서비스 엔지니어가 방문하면 친환경 세척제를 이용해서 일반세척을 합니다. 수리개념의 세척이기 때문에 분해세척까지는 어려울 수 있으며 분해세척이 필요하거나 또는 전문세척을 요구하는 경우 세척전담부서를 통해 진행하는 방법도 있으며 분해 후 전문장비를 이용해서 세척을 합니다. 또 전문세척을 하나의 상품으로도 판매하고 있어서 냄새 등 불편함이 없어도 주기적으로 세척을 해주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겠죠? 다음은 실외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실외기는 응축기에서 열방출이 잘되도록 설치시 장소선정이나 통풍이 잘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도로변이나 공장지대 등 먼지가 많이 쌓일 수 있는 환경에서는 특히 관리가 주의됩니다. 실외기 응축기에서 이물이 많이 누적이되면 물을 뿌려서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보관방법인데요. 사용을 다 마치고 보관을 할 경우 송풍을 충분히 해서 내부가 건조되게 하고 필터청소 등 물기를 건조시킨 후 보관을 합니다. 실내기 커버를 씌우는 것은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서 좋겠지만 내부 건조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커버를 씌우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청소를 하면서 실내기나 실외기를 밀거나 당기면 배관이 꺾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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