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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

유재석이 살아온 인생스토리

by 세바시인턴 2020. 5. 15.

1972년 서울시 성북구 수유동에서 1남 2녀 중 첫째로 태어난 그는 용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중퇴하게 됩니다.

유재석의 학창시절

1991년 KBS에서 주최한 제1회 대학 개그제에서 최승경과 함께 장려상을 받으면서 데뷔를 하게 되고 그 후 1994년 군 입대부터 제대 후 무명 시절을 거치던 중, 1997년 KBS2《코미디 세상만사》의 코너인《남편은 베짱이》에서 남편 역할을 맡으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하게 됩니다.

유재석은 코미디언을 처음 시작할 때 심형래의 밑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심형래는 김청기 감독의《외계에서 온 우뢰매》의 출연을 시작해서 이후엔 자신이 직접 감독이 되어 영화를 촬영하기도 했는데 심형래는 이 영화들을 촬영하면서 당시 무명이었던 유재석을 서찬호와 같이 데리고 다니면서 자신의 영화에 출연시켜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무명 시절로부터 탈피하게 되는데,바로 1990년대 후반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토크쇼인 서세원 쇼 였다고 하는데요. 서세원 쇼에서 가장 인기있는 코너였던 '토크박스'에서 유재석은 자신의 재밌었던 경험담을 무명시절부터 꾸준히 다져온 그만의 재치와 입담으로 맛깔스럽게 풀며, '유재석'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대중들에게 점차 각인시키게 됩니다.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출발 드림팀'에서 자주 망가지는 모습과 어이가 없는 결과로 웃음을 유발하였고, 이 시기에 번지점프했던 장면 역시 토크의 소재였다고 합니다.《'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 - 60년을 이어라'에서 메뚜기 탈을 쓰면서 진행을 하는 바람에 지금까지 부르고 있는 메뚜기라는 별명이 이때 생겨나게 됩니다. 또한 MBC에서 방송했던 '박상원의 아름다운TV 얼굴'에 상의를 탈의한 장면과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 MC대격돌 공포의 쿵쿵따'에서 치마가 풀리는 사고가 일어나 젖꼭지가 남들보다 아래에 있는 것이 밝혀져 이것이 가끔씩 예능에서 개그의 소재로 사용되었고, 이후 무한도전 WM7에서 '저쪼아래'라는 별칭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메뚜기 탈을 쓴 유재석

그 후 점차 인지도를 가지며 예능계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중, 자신의 연예 인생에 첫 메인 MC를 맡게 되는 운명적인 예능 프로그램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MBC 《목표달성! 토요일》 -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인데요.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은 인기 스타들을 한 방에 몰아넣고 하룻밤을 지새게 하며 진행했던 초유의 프로그램이며, 이러한 방식은 떼거리로 연예인들이 팀을 이뤄 미션을 이행하고, 볼거리를 만들어 내는 , 'X맨(엑스맨)', '무한도전', '런닝맨' 등과 같은 이후 버라이어티 포맷의 원조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기획된 2000년 당시 유재석은 현재와 같은 명성이 있다기보다는 예능계에서 재능을 인정받고 점차 인지도가 있던 정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에 유재석이 전격적으로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의 메인 MC로서 발탁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배우 최진실이 강력 추천한 덕분이었기 떄문입니다.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을 기획할 당시 담당 PD가 MC를 누구로 해야 할지 고민하던 도중에, 최진실로부터 '메뚜기(유재석의 별명)라는 개그맨이 있는데, 너무 재밌다며 새로 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한번 MC로 기용 해보라'는 강력 추천을 받았던 것입니다. 당시《목표달성! 토요일》은 유재석이 진행하는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코너 외에도 《god의 육아일기》, 《악동클럽》 등의 타 코너들 또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면서 명실상부 '2000년-2001년 겨울 시즌'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록됐으며,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의 경우 출연진들의 성향을 배려하는 한편, 적절한 타이밍에 망가져 주면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살리는 유재석만의 스타일인 '배려형 MC' 캐릭터를 마음껏 발산한 첫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2000년 MBC 방송연예대상 MC부문 특별상을 받게 됩니다.

X맨 시절의 MC 유재석

이후에 MBC에서 맡은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로 2003년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지게 되고 특히 이후에 《슈퍼 TV 일요일은 즐거워》 - 〈MC대격돌: 공포의 쿵쿵따〉로서 누구보다 웃기는 남자로 인정받고, 그 때 함께 참여했던 강호동, 이휘재 등은 이후에도 예능에서 높은 활약을 펼쳐,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가치있었는지를 간접적으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후 쿵쿵따의 인기가 한참일 무렵 이휘재, 김한석, 송은이, 홍록기, 정준하 등과 정통 세트형 코메디 프로그램인 코미디타운을 SBS에서 진행했으나 실패하고, 이후 〈MC 대격돌: 운명의 바퀴/위험한 초대〉로 복귀하게 됩니다. 《해피투게더》, 《진실게임》등의 MC를 맡으면서 능력을 인정받게 되고, SBS의 예능 프로그램인 《실제상황 토요일 - X맨》의 메인 MC를 맡고, 이 프로그램의 인기로 국민MC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또한 MBC의 토크쇼 프로그램인 《놀러와》에 배우 김원희와 함께 공동 MC로 투입되어 본격적인 예능계의 별로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외의 유재석이 MC를 맡은 몇몇 프로그램들은 큰 빛을 받지 못하고 폐지됩니다. 2005년 유재석은 "평균보다 모자란 남자들의 유쾌한 도전"이라는 컨텐츠에 대한 애정이 깊었고, 이전에 출연한 바보 드림팀이라고 비난 받았던 KBS에서 방송된 《천하제일 외인구단》, SBS에서 방송된 《유재석과 감개무량》, 이름과 출연진만 다르고 같은 포맷의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다 MBC《강력추천 토요일》의 코너 〈무모한 도전〉을 맡게 됐는데, 초창기엔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됩니다. 당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인 《스펀지》와의 경쟁 때문이었는데, 《강력추천 토요일》의 〈무한도전 - 퀴즈의 달인〉으로 프로그램 포맷이 변경이 되면서 프로그램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이에 힘입어 2006년 5월 6일부터는 《무한도전》이라는 독립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면서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경향을 제시하게 됩니다. 그 후 《해피투게더 시즌3》,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예능계에서의 최고의 MC로서 입지를 굳히게 됩니다. 1년 8개월동안의 방영을 끝으로《패밀리가 떴다》가 막을 내린 후, 2010년 유재석은 《런닝맨》으로 SBS 예능 프로그램에 메인MC로 복귀합니다. 그 후, 4년만에 KBS2에서 나는 남자다라는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하고, 시즌제로 운영하다 20회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2015년 8월에는 JTBC에 들어가서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에 메인MC를 맡고 있으며,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김구라와 함께 메인MC를 했습니다. 또한, 《런닝맨》의 인기도가 상승함에 따라 해외 인지도도 상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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