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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

악동뮤지션 이찬혁과 이수현이 살아온 인생스토리

by 세바시인턴 2020. 8. 19.

 이찬혁과 이수현은 1996년 9월 12일, 1999년 5월 4일에 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에서 태어났다. 이후 어린나이에 의정부시 신곡동으로 이사를 갔다. 그들은 한 빌라의 반지하에서 가난하게 살았는데 남매는 의정부초등학교로 진학을 했고, 다른 학생들과 다를 것 없이 피아노 학원, 태권도 학원 등을 다녔다. 그들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경기도 일산광림교회의 선교사로 2008년부터 몽골 올란바토르에서 종교를 널리 퍼트리는 전도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들은 부모님을 따라 2008년 처음 몽골에 가서 현지 학교인 울란바토르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학교에 다녔으나 재정적인 한계와 후원금이 줄게 되면서 홈스쿨링으로 전환하게 되었고, 5년간 몽골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렇게 2009년 금전적인 문제로 학교를 자퇴하고 홈스쿨링을 하면서 2011년 초 여름에 이찬혁이 고입 검정고시를 89.34점으로 합격을 하게 된다. 이에 아버지는 남매들에게 6개월의 자유를 주었고 진짜로 지킬 수 있는 휴식 시간표를 짜오라고 해서 이 둘은 일어나서 놀고 공부하고 놀고 자는 시간표를 짰다. 그해 겨울 동안에는 남매가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둘이 함께 놀 수 있는 것은 노래였기 때문에 이찬혁은 교회에서 아는 형에게 기타를 배웠고, 이수현은 집에 있는 피아노를 연습하면서 함께 노래를 불렀다. 둘은 노래를 콜라보로 부를 때 화음을 넣기 시작했는데 이 때 이찬혁은 자신의 재능을 처음 발견했고 부모님은 남매의 가수의 꿈을 적극적으로 믿어주기 시작했다.

 

 

이찬혁, 이수현 어린시절 모습

 

 그러던 중 2012년 초부터 그들은 인터넷에 자작곡과 커버곡 영상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인지도가 점점 올라가기 시작했고, 2012년 8월, 그들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SBS <K팝스타 2>의 본선 1라운드 오디션에 참가하여 미쓰에이의 "Breathe"와 자작곡인 "다리 꼬지마"를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극찬을 받으며 합격을 하게 된다. 본선 3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에서도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본선 3라운드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 무대에서 자작곡 "못나니"가 이전 무대와는 다르게 긴장된 모습을 보여주어서 심사위원의 혹평을 받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치열한 서바이벌 경연을 이겨내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게 되고 오디션이 끝난 후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러 광고와 드라마 OST의 여러 곡에 참여하면서 큰 인기를 실감하게 된다. 그렇게 남매는 2013년 5월 24일 YG 엔터테인먼트를 최종 선택하며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SBS <K팝스타 2> 본선 1라운드

 

 악동뮤지션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모든 곡과 앨범을 자신들이 직접 만든다는 점과 연예계에는 흔하지 않은 친남매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직접 작사나 작곡, 편곡을 보인들이 하였고 앨범 전체의 프로듀싱을 이찬혁이 담당하고 있다.

 악동뮤지션은 2014년 4월 7일, 이찬혁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데뷔 앨범이자 첫 정규 앨범인 <PLAY>를 발매했다. 그 중 "200%"이라는 곡이 SBS <K팝스타 3>에서 정식 데뷔의 무대를 가졌다. 발매와 동시에 "200%"는 각종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음원 강자로 등극했다. 같은 타이틀곡인 "얼음들"은 2위 "Give Love"는 3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빅뱅의 태양곡인 "눈, 코, 입"을 커버하기도 했다. 2년간의 공백 기간을 깨고 앨범 <사춘기 상, 하>를 발매했다. 2016년 5월 4일 남매는 두번째 앨범인 <사춘기 상>의 음원을 발매했고 이 역시 이찬혁이 모든 곡을 작사, 작곡한 것으로 확인된다. 타이틀 곡은 "RE-BYE"와 "사람들이 움직이는게"로 정해졌다. 2017년 1월 3일에는 <사춘기 하>를 발매했다. <사춘기 상>이 미니앨범이었던 반면에 <사춘기 하>는 정규 앨범으로 발매되었고 이 역시 이찬혁이 모든 곡을 작사, 작곡한 것으로 확인된다. 타이틀 곡은 "리얼리티"와 "오랜 날 오랜 밤"으로 선정되었다.

 이찬혁이 군대를 가고 떨어져 있으면서 남매로서의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커졌다. 이찬혁이 해병대로서의 복무 기간 동안 이수현은 솔로 앨범을 준비하려 했으나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며 오빠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따라서 오빠의 존중하는 마음이 더 크게 들었다고 한다. 오빠가 군대에 가 있는 동안 미안한 마음에 이수현은 메일과 손편지로 거의 사죄에 가까운 편지를 보냈는데 이걸 보고 이찬혁 또한 동생이 아티스트가 되었음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덕분인지 그가 제대 후에는 티격태격하는 면이 많이 없어지고 서로를 아끼고 애틋해하는 모습이 많아진 걸 확인할 수 있다. 이찬혁이 군복무를 다 하면서 이제는 연예계 활동에 걸림돌이 전혀 없다. 때문에 앞으로 남매가 또 어떠한 색다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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