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황광희가 살아온 인생스토리

 그는 1988년 8월 25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태어난 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자랐다. 그는 초등학생 때 가수 샤크라의 팬이었으며 여성스러운 성격과 다르게 의외로 태권도 공인 4단을 취득한 유단자이다. 데뷔 전 제국의아이들 멤버 문준영이 꽃미남 아롱사태에 출연하면서 당시 질투 때문에 잠시 그가 팀을 이탈한 적이 있었으나 문주녕이 달래서 다시 돌아온 적도 있었다고 한다. 2009년 스타제국 연습생 시절 때 Mnet <오피스 리얼리티 - 제국의 아이들>, <제국의 아이들 리턴즈>에 출연하여 전국을 순회하는 게릴라 콘서트를 펼쳤고 마침내 2010년 1월 15일 9인조 남성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를 하게 된다. 데뷔 초에는 한 숙소에 제국의 아이들 멤버 9명, 매니저 3명까지 살았기 때문에 화장실은 하나여서 화장실이 밀리고 급할 때는 가까운 지하철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본 적도 많았었다고 한다. 한번은 지하철에서 대변을 보다 문이 닫혀 버리는 바람에 역무원이 문을 열어준 적도 있었다고 한다.

 

황광희 어린시절 모습

 

 그는 데뷔 초 말투와 목소리가 매우 특이하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본인 입으로 자신이 성형을 했다고 밝혀 제국의 아이들 멤버 전원이 성형을 했다고 오해를 받기도 했다. SBS 예능 <강심장>에서 본인의 성형 전 모습을 밝혔다. 성형은 총 4부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횟수는 여러 번 한 것으로 확인된다.

 

 

 비록 데뷔 10년차 아이돌 출신이지만, 이제껏 부른 노래 소절을 다합쳐도 한 곡이 안 될만큼 노래에 차지하는 비중이 없다. 제국의아이들은 인기가 많은 멤버일수록 노래파트를 많이 줬었기 때문에 그는 예능에서의 인기멤버는 맞았지만 가창력은 좋은 편이 아니라서 노래에서는 파트가 적다. 본인은 노래에 그다지 큰 욕심이 없다고 했지만 심각하게 적은 파트 때문에 속상한 마음도 있었다. 오죽하면 제국의 아이들 활동을 할 때보다 무한도전에서 부른 '맙소사'나 '당신의 밤', 싹쓰리의 '여름 안에서'에서 피처링 차원으로 부른 파트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정도니 말이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MBC 주말예능 <무한도전>의 새 멤버로 합류하여 활동했었고 아이돌로서는 최초로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가 남자아이돌로서는 요리를 굉장히 잘하는 편이다. 올리브쇼 및 EBS <최고의 요리비결>의 진행을 맡아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메뉴를 접하면서 요리실력이 나날이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덕분인지 2016년 MBC 추석 특집 <아이돌 요리왕>에서 보조 한혜리와 함께 1등을 차지했다.

 

 

 

MBC <놀면뭐하니> 싹쓰리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 촬영모습

 

 2017년 1월 스타제국과 계약만료 후 2017년 2월 추성훈이 있는 본부이엔티로 전속계약을 체결 후 이적하였다. 그러다가 2017년 3월 13일에 군악병으로 현역 입대 후 국방부 소속 군악대에서 군복무를 수행했다 이후 2018년 12월 7일에 전역하였다. 군 제대 후 무한도전의 종영소식에 본인의 커리어에 큰 타격을 입는 듯 했으나 제대 이후에 전보다 더 잘나가며 인생의 정점을 찍고 있다. 가수가 아닌 방송연예인 및 MC로 프로필이 수정된 만큼 군 제대 이후에는 예능에서 주로 활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방송에 보이지 않아 그의 부모님이 무슨 사고를 친줄 알고 걱정하셨지만 너무 조급해할 것 없다는 유재석의 조언에 따라 군 제대 후에는 자신에게 잘 맞는 방송에만 나가도록 방송수를 줄인 것으로 밝혔다.

 앞으로 그가 또 어더한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줄지 많은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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