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가 살아온 인생스토리

 그는 1993년 8월 17일 인천광역시 북구 작전동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인천부현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계산중학교에서 백석중학교로 전학을 가 2012년 백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그의 어머니가 그의 사진을 광고 대행사에게 보내게 되면서 1999년 이동통신사 'N016' 광고로 첫 데뷔를 하게 되었다. 그 후 2000년, 그는 MBC 특집극 <가시고기>에 백혈병에 걸린 아들역으로 배우로서의 첫 발을 들이게 된다. 조창인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 소설을 극화한 이 작품은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살려내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아버지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이다. 당시 그는 8살이라는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속 깉은 아들 역을 연기하면서 나이답지 않은 훌륭한 감정선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유승호 어린시절모습

 

가시고기에 출연한 유승호의 모습

 

 2002년에는 그가 영화 <집으로>를 통해 할머니에게 땡깡을 부리는 철없는 손자의 모습을 연기했다. 비교적 저예산 영화에도 불구하고 관객 수 400만 명이 넘는 기록을 세우며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국민 남동생' 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 후 철 없는 아빠와 어른스러운 아들, 8년 만에 나타난 엄마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화 <돈 텔 파파>에서 김초원역을 맡았고, 개와 인간의 우정을 보여준 영화 <마음이> 등에 출연하였다. 2004년에는 KBS1TV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순신의 아역을 연기하였다.

 이 후 매직키드 마수리 후속작인 KBS2TV 어린이 드라마 <마법전사 미르가온>에서 연기를 계속해 나갔고, <슬픈 연가>, <왕과 나>, <태왕사신기> 등에서 주인공들의 아역을 연기했다.

 

어린이드라마 KBS2TV <마법전사 미르가온>

 

 <집으로>라는 영화가 개봉될 당시만 해도 초등학생 이미지로 알려진 아역배우였는데 <태왕사신기>, <왕과 나> 등의 작품에서 누나들을 설레게 하더니 키가 크면서 소지섭을 닮은 외모로 여심의 마음을 흔들게 된다. 특히 김춘추 역으로 나왔던 MBC <선덕여왕>이 대히트를 쳤고, 그 후 문제아들이 명문대에 가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드라마 KBS2TV <공부의 신>에서도 연타석 홈런을 날리게 된다.

 

KBS2TV <공부의 신>

 

 그는 지난 2011년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어지만, 그는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하지 않았다. 한 대학은 그에게 특례 입학 제안을 했으나 자신보다 더 간절한 다른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서 특례 입학을 거절 했다고 한다. 그는 그만큼 자신의 소신이 확고했다.

 그는 2013년에 종영한 MBC 드라마 <보고싶다> 이후 2013년 3월 5일 21살의 나이에 언론에 알리지 않고 자신의 팬카페에 인사만을 남기고 102 보충대로 군 입대를 했다. 그 후 27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한 그는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2014년 12월 4일 제대했으며 팬들과 취재진들 앞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눈물을 쏟아 큰 화제가 되었고, 이날 그는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자신의 각오를 전했다.

 

신병교육대 조교인 유승호의 모습

 

 

 이후 그는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인 영화 <조선마술사>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아 연기했지만 화려한 영상미에 비해 다소 평면적인 캐릭터들의 밋밋함을 안겨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실패했고, 흥행에 실패하게 된다. (62만 관객 수) 하지만 이후 SBS 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한 천재 변호사 서진우 역할을 맡아 SBS 연기대상 드라마부문 남자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이 후 영화 <봉이 김선달>에서 김선달 역을 맡아 204만 관객 수를 기록하였고 MBC 사극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과 MBC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를 통해 다양한 모습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앞으로는 그가 또 어떠한 연기력을 보여줄지 앞으로의 그의 연기 인생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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