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살아온 인생스토리

 그는 1980년 12월 26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동에서 태어났다. 가족은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3남 1녀 중 막내인데 누나가 1961년생, 큰형이 1964년생, 작은형이 1970년생으로 큰누나와는 무려 열아홉 살 차이가 날 정도로 늦둥이로 태어났다. 이 3명은 모두 이부형제로 한 어머니에 아버지가 다른 형제로 확인되며 조정석과는 다른 성씨를 쓰는 씨가 다른 형제이다.

 원래 그의 꿈은 클래식 기타리스트였기 때문에 기타를 전공하고 싶어서 대학입학시험을 삼수까지 했으나 아쉽게도 떨어졌으며 결국은 본인의 재능을 알아본 교회 전도사의 권유로 의해 서울예대 연극과에 진학하게 되면서 연기의 인생을 걷게 된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3수생 신분으로 수입도 없는 상태에서 홀어머니를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군대를 면제 받았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생계를 위해서 별의 별 아르바이트를 다 하며 어머니를 모셨기 때문에 영종도 아파트단지 건설현장에서 일한 적도 있어서, 공항에 갈 일이 생길 때면 저기 중에 하나는 내가 했구나하고 생각하기도 한다고 한다.

 

조정석의 어린시절모습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를 하여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하며 배우의 입지를 다졌으며, 현재는 영화 스크린과 드라마 안방극장,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12년 드라마 '더킹투하츠'에서 왕실 근위 중대장 '은시경' 역과, 같은 해 개봉된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과거 '승민'역을 맡았던 배우 이제훈의 친구 '납뜩이' 역으로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하여, 특히 이 '납뜩이'라는 역할이 초대박이 나게 된다. '더킹투하츠'이 '은시경'역과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뜩이' 역과의 갭이 너무 커서 그를 못 알아본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그만큼 '납뜩이'라는 캐릭터는 그를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정감있는 캐릭터였고 그를 대중화시킨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이 후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을 통해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영화 '관상'에도 출연하며 송강호의 처남으로 등장해 남남케미에서도 어울린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영화 속 송강호와의 춤을 추면서 그만의 깨알 애드리브도 엿 볼 수 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납뜩이' 역으로 출연한 조정석의 모습

 

 2015년에는 '오 나의 귀신님'이라는 드라마에 박보영과 함께 출연하며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셰프 연기를 시청자들에게 훌륭하게 선보였으며 2016년에는 '질투의 화신'으로 공효진과 엄청난 케미를 보여주면서 다시 한 번 더 연기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같은 해에 거미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2018년 8월에 제주도에서 웨딩촬영을 마치고 같은 해 10월에 결혼식을 가졌는데 올해 2020년 8월 6일 서울 병원에서 득녀를 한 것으로 확인된다.

 2019년에는 영화 '뱅반'과 드라마 '녹두꽃'에 출연했으며 무엇보다도 하반기에 개봉한 영화 '엑시트'가 관객 수 900만명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해 본인의 여와 최다 관객수인 영화 '관상'의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 2020년 3월 12일에는 신원호 PD의 신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이익준'역으로 또 다시 한번 출중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조정석이 직접 부른 OST '아로하'는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었었다.

 앞으로 또 어떠한 연기력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지 많은 기대를 해보며 앞으로의 그의 연기 인생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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