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1993년 5월 16일 서울특별시 광진구에서 태어났다. 키는 161.8cm인데 이 키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키이며 이후 성장이 멈췄다고 한다. 본명은 이지은이며 예명은 아이유인데 "음악으로 너와 내가 하나가 된다."라는 뜻으로 만들어진 이름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걸 즐겨했던 그녀는 초등학교 시절 웅변 대회에 출전하여 대상을 받기도 했으며 막연히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꿈으로 연기 학원에 다닌적도 있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안정된 집안에서 초등학교 6학년 때 아이유 어머니께서 친척들의 빚보증을 많이 써주게 되자 한순간에 빚을 많이 지게 되어 극심한 경제난에 휩쓸리게 되고 빚쟁이들의 횡포에 시달리게 된 아이유의 가족들은 많은 빚을 갚기 위해서 전국 각지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따라서 아이유는 친동생과 할머니와 함께 부모님과 떨어져 의정부의 단칸방에서 살게 되었고 겨울에는 보일러 난방이 되지 않아 매우 추웠었고 바퀴벌레는 수시로 출몰하였으며 저녁에는 먹을 밥이 없어서 감자로 끼니를 때우기도 했으며 차비가 없어서 긴 시간을 언덕을 넘어 등교를 했었다고 한다.
1년 뒤에는 단칸방을 떠나 친척 집에서 얹혀서 살게 되었는데 어느 날 아이유와 남동생, 할머니가 자고 있던 방에 술을 마시고 들어온 친척이 이들을 향해 막말을 퍼부었고 이 때문에 아이유는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아직도 안 갔어?", "내가 바퀴벌레처럼 해봐야 정신 차릴 거 아니야?", "어린애가 공부는 안하고 노래만 한다.", "쟤가 연예인 되기 전에 내가 먼저 백만장자가 될거야."
이러한 막말을 들은 아이유는 마음의 상처를 입었고 이때부터 그녀는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다짐을 하게 된다.
아이유와 남동생의 어린시절 모습
2006년, 중학교 1학년 때 체육시간에 수다를 떨다 선생님께 혼난 아이유는 당시 학생들을 모아 운동장에서 친구들 앞에 노래를 불러보라는 선생님의 벌칙에 주현미의 '짝사랑'을 불렀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처럼 창피해하지 않고 오히려 이 상황을 즐기며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을 본 선생님은 아이유에게 체육대회 개막 무대에 나가는 것을 권했고 그렇게 그녀는 체육대회 오프닝 무대에서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불렀다. 이 무대를 계기로 그녀는 스스로 무대 체질이라는 것을 깨닫고 가수가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데뷔를 목표로 하게 된다.
아이유의 어머니가 음치였기 때문에 친척들은 그녀도 음치일 거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체육대회 오프닝 이후로 본인의 재능을 알게 되었고 친척들에게 오기가 발동해 매일 매일 끊임없는 노려을 했었다. 기획사 오디션에 20차례 낙방을 겪기도 했으나 그녀는 항상 자신감있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었다.
"지금 떨어져도 괜찮아. 나는 언젠가 반드시 가수가 될 거니까."
그녀는 심사위원들의 눈빛에 기죽지 않고 오히려 이러한 상황을 즐겼다. 이러한 마인드컨트롤 덕분인지 그녀는 불합격되어도 끊임없이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당시 그녀가 오디션을 지원한 기획사 중에서 JYP도 있었는데 JYP 1기 전국투어 오디션으로 서울 H144번으로 참가해 버블시스터즈를 불렀었다. 굿 엔터테인먼트에도 잠깐 연스뱅으로 있었으며 로엔엔터테인먼트 및 뮤직큐브의 프로듓인 최갑원에 의해 2007년 10월에 마침내 오디션에 합격할 수 있었다.
JYP 1기 전국투어 오디션 참가모습
하지만 연습생이 되고 나서 얼마를 줘야 트레이닝과 TV출연을시켜준다는 말에 할머니가 어려운 형편에 악세서리를 팔아 마련한 돈으로 거액을 보냈으나 사기를 당했다고 한다. 할머니가 힘들게 번 돈이었기에 그녀는 마음이 더 아팠었다고 한다. 로엔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간 이후 음색이 좋고 감각이 뛰어난다는 평을 받아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여러 비공식 무대를 거쳐 연습생 기간 10개월 만에 2008년 9월 16살의 나이로 정식 데뷔를 하게 되지만 데뷔곡 '미아'가 전반적으로 성공하지 못해 이후에도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 다만 2009년부터 밝은 아이돌 컨셉으로 전환하여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그 다음해인 '잔소리', '좋은 날' 등의 음악이 연이어 흥행하면서 마침내 2011년 기준으로 한 해 100억을 버는 가수로 등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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