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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 정상규가 살아온 인생스토리

by 세바시인턴 2020. 9. 22.

 그는 1992년 4월 20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태어났다. 그의 본명은 정상규이며 레오제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명을 레오제이로 정한 이유는 특별한 이유는 없으나 그는 처음 일인 미디어를 시작할 때 영어 이름으로 활동하고 싶었고 따라서 친구들과 영어이름을 검색하다가 '레오'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 뒤에는 그의 성의 이니셜 'J'를 따서 예명을 레오제이로 정했다. 그의 유튜브 구독자 애칭은 '오레오'이다.

 그는 원래 꿈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아니었다. 원래는 가수나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집에서 외동아들이었기 때문에 그의 부모님께서 자식이 힘든 길을 가는 것을 원치 않으셨고 그 대신 대학교를 서울권으로 진학만 하면 그 뒤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 하에 열심히 공부하여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에 진학하였다고 한다. 노래를 배우기 위해 뮤지컬학원에 등록하여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노래실력은 늘지 않았고 하지만 중학교 때부터 독학한 메이크업 실력을 뮤지컬 학원에 갈 때마다 동료들에게 해주면서 자신의 잠재력인 메이크업의 재능을 발견하여 뮤지컬 배우의 꿈을 접고 메이크업아티스트라는 직업으로 발을 디디게 된다.

 그는 처음 유튜브를 시작할 당시엔 10만 원대 카메라로 촬영을 했으며 문방구에서 산 종이로 배경을 꾸몄다고 한다. 영상을 편집하고 구성하는 과정이 꽤 어려웠으나 이미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장비에 얽매이지 않도록 노력했었고 그 결과 영상을 성공적으로 제작할 수 있었다.

 중학교 때부터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았으나 단지 남자만의 이유로 여자들처럼 다양한 색조화장을 못한다는 점이 아쉬웠던 그는 개인 채널에서만큼은 마음껏 보여주리라는 생각에 여자 연예인들의 화려한 메이크업을 직접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젠더리스 메이크업을 선보였으며 해외에서는 이미 젠더리스 메이크업을 하는 유튜버가 많았기 때문에 그는 그들의 영상을 보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젠더리스 메이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레오제이 정상규님의 화사 메이크업 *본인*

 

 3분짜리 영상 커버 메이크업을 위해 4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이며 촬영하는데 지금의 영상 기획, 편집, 촬영을 담당하는 팀원이 초창기 시절에는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모든 작업을 혼자 했었다. 그로 인해 잠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 종일 영상 제작에만 몰두했으며 당시엔 도저히 학업과 병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대학교도 휴학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팀원 덕분에 학교도 2018년에 다시 복학했고 연애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영상을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친밀감이라고 한다. 전문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느낌보다 옆집 오빠처럼 친근하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가 소통하면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분들도 언젠가는 긍정적으로 봐줄거라고 그는 굳게 믿고 있다.

 남녀를 구분 짓는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자신을 "메이크업하는 남자"라고 소개하는 레오제이, 정상규님. 그는 마마무 화사, 모델 문가비, 가수 치타 등의 화장을 따라한 커버 메이크업으로 인지도를 쌓았으며 그는 현재 4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유튜버로서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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