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우식이 살아온 인생스토리

 그는 1990년 3월 26일 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한국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 만 나이로 11살 때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밴쿠버 인근 코퀴틀럼으로 이주를 하게 된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캐나다인 이민 배우이며 밴쿠버의 공립고등학교인 Pinetree Secondary School에 진학하여 졸업 후 캐나다 최고의 명문대학교 중 하나인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3학기 제도가 있는 명문대학)에 진학했으나 연기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1학년 3학기까지만 마치고 중퇴 후 2010년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최우식의 어린시절 모습

 어릴 때부터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기 때문에 군대는 가지 않았으며 한국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하면서 중앙대학교 아시아문학부에 입학해 졸업을 하게 된다. 2011년 드라마 <짝패>에서 '귀동'(배우 이상윤)의 아역으로 당시 열여섯 소년의 느낌을 그럴 듯하게 소화하며 데뷔해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이후 2012년 <옥탑방 왕세자>에서 '도치산' 역으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이후 <닥치고 패밀리>, <호구의 사랑> 등의 드라마에서 찌질하고 호구스러운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면서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고 2014년 11월 13일에 개봉한 영화 <거인>에서는 '박영재' 역을 맡아 수많은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2015년 청룡영화상에서는 신인남우상을 수상하였다.

 하지만 2016년 개봉한 영화 <부산행>에서 처음으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 영화는 좀비 블록버스터인 만큼 관심과 이목으로 크게 흥행했으나 준주연인 야구부 소년 '영국'으로 출연하면서 타 배우들에 비해 연기력이 과하지 않았냐는 의문이다. 하지만 극중 '영국'은 운동하는 소년이고 아직 학생이었기 때문에 일부러 조금 과하게 설정한 것도 없지 않아 있었을 것이다. 아무튼 이 영화를 통해 그의 필모그래피(감독, 촬영자, 배우, 주제 따위로 분류하여 정리하여 놓은 영화 작품 목록) 중 첫 천만 영화였으나 큰 찬사는 받지 못했다.

 하지만 2017년에 출연한 웹드라마,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 논란이 무색할 만큼 다시 그의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대중들에게 입증시켰으며 2019년 5월 30일에 개봉한 영화 <기생충>에서 '김기우' 역으로 출연하며 그의 연기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대중과 평론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게 된다. 영화 <기생충>이 관객 수 천만명을 돌파하면서 <부산행>에 이은 그의 두번째 천만 영화가 되었다.

 이것은 여담인데 영화 <기생충>에서 박서준이 특별출연했다면 영화 <사자>에서는 최우식이 특별출연으로 등장했다.

 이후 영화 <사냥의 시간>에서 '기훈' 역을 맡아 넷플릭스를 통해 4월 23일에 개봉했으며 차기작 영화 <원더랜드>로 조만간 대중들에게 만나볼 예정이다. 앞으로 그의 배우생활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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