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987년 7월 5일에 외아들로 태어났다. 홀어머니 밑에서 외아들로 태어나서인지 소문난 효자답게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고 한다.
어릴 때 좁고 허름한 골목을 걸어가면서 '만약 이 길에 나쁜 사람들이 나타나면 내가 엄마를 지켜줘야지'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만 해도 집과 학교, 학원만 반복하던 생활을 보내서 그는 삶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배우라는 진로를 정하고 나서 처음으로 여자친구도 사귀어보고 PC방도 가보고 가출(?)도 해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연극영화과를 정하기만 하고 정작 학원은 안 다니고 있었다. 그 시기에 배우 류덕환이 연극영화과를 준비하느라 연기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지창욱이 자전거로 매일 그를 학원에 데려다주다 어느 날 류덕환이 "너 연극영화과 준비할거면 학원 다녀야 되지 않아?"라고 말 하니까 그제서야 그는 연기학원을 다녀야 되는 것을 깨닫고 그 후 몇 개월 준비해서 바로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과에 합격했다고 한다.
학원을 다니면서 연극영화과는 실기가 비중이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때 잘 나오던 성적이 갑자기 3학년 떄 뚝 떨어졌다고 한다. 성적이 완전히 극과 극을 달린 것이다. 그래서인지 고등학교 3학년 떄 갑자기 연기를 배워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어머니가 엄청 반대를 하셔서 많이 싸웠다고 한다. 그 당시 어머니께서는 아들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셨다고 한다. 또한 축구도 안 된다며 반대하셨다고 한다.
그는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과 뮤지컬 <쓰릴 미> 등의 출연으로 초반에 주목의 대상이 되었다. 스스로 연기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뮤지컬 <그날들>로 꼽았는데 <그날들> 티켓 가격을 처음 들었을 때 그가 엄청난 부담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팀원 모두와 함께 열심히 해서 돈이 아깝지 않은 공연을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인지 그의 진심이 관객들에게 더 와 닿았던 것 같다.
2010년에는 KBS1TV <웃어라 동해야>에서 '동해'로 첫 주연을 맡으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당시 시청률은 40%를 웃돌았다. 그 인기를 이어서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주인공을 맡고 < <무사 백동수>에서 '백동수'로 주연을 맡게 된다.
그 후 SBS <다섯 손가락>에서 첫 악역 '유인하' 역을 맡아 큰 호평을 받았으며 MBC <기황후>에서는 '타환'의 역할을 맡으며 대중에게 각인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기황후 최고 시청률 : 29.2%)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내는 그의 압도적인 연기의 존재감 덕분에 2013 MBC 연기대상에서 특별기획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2015년에는 KBS <힐러>에서 주연을 맡으며 또 다른 그의 세밀한 연기와 매력을 엿 볼 수 있는 작품이었으며, 2014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 한동안의 중국 드라마를 끝으로 tvN <The K2>로 다시 한국 드라마에 복귀했다. 그리고 현재는 대한민국과 중국을 오가는 한류 스타로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 배우가 되었다.
그렇게 그는 2017년 8월 14일 현역으로 입대해 2019년 4월 27일까지 강원도 철원군의 제5포병여단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최근에는 그가 개인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다. 첫 업로드 조회수가 10만을 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금도 그는 배우의 길을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앞으로 그의 배우인생은 또 어떻게 될지 응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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