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1984년 12월 25일에 태어났다. 주민등록상 생일은 1985년 1월 25일이라고 한다. 2남 1녀 중 막내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큰 오빠의 이름 황훈과 작은 오빠의 이름인 황민 그리고 황정음이라는 이름까지 합치면 '훈민정음'이 된다. 그래서인지 어렸을 적에는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서울길동초등학교를 다니던 6학년 시절에는 교과서 모델로도 활동했었고 이후 선화예술중학교에 입학해 리틀엔젤스 예술단에 입성하여 평양 공연을 마치고 나서 <뉴스데스크>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교과서 모델에 출연한 활정음
그렇게 서울길동고등학교를 진학한 그녀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슈가의 2번째 멤버로 캐스팅 되었고 슈가에서 리드보컬을 맡으며 첫 정규 앨범인 <Tell Me Why>로 데뷔를 하게 된다.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후로는 연예 활동을 금지하는 학교 규칙으로 인해 상명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도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이던 2004년 말 연기자로 활동하기 위해 3년 만에 그녀는 슈가에서 탈퇴했다. 당시 인기가 제일 많았던 아유미 위주로 스케줄이 짜였고, 이에 아유미와 아이들이라는 말이 나돌자 싫증을 느낀 그녀는 무리한 트레이닝과 먹고 싶은 것도 제대로 먹지 못했고 부모님과 자유롭게 연락할 수 없자 이 모든 것을 감당하기에 어려움을 느껴 그녀는 끝내 탈퇴를 결정하게 되었다.
연기자로 전향한 이후 몇 년 동안은 매우 부진한 편이었다. 연기자 데뷔는 2005년 SBS 루루공주로 2020년 현재, 벌써 16년차다. 초기에는 아이돌 출신이라는 점과 부족한 연기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우리 결혼했어요에 실제 연인이었던 SG워너비의 멤버 김용준과 출연을 해서 큰 화제가 되었고, 이에 힘입어 2009년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큰 인기를 얻어 그녀는 자신의 주가를 올리게 된다. 그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그녀는 신인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후 2010년에는 중견 연기자들이 대거 등장하는 SBS 대하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처음에는 발성에 대한 비판이 많았었는데 뒤로 갈수록 이 또한 상당히 많은 개선이 되었다. 그녀는 <자이언트>가 첫 정극 도전이었다. 드라마 속에서 상대 배우인 주상욱과 함께 귀엽고도 애절한 모습을 함께 보여주는 커플 연기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초반에는 발음과 표정 등으로 질타를 받기도 했지만, 회가 거듭할 수록 향상되는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았고 그 덕분인지 최종회에서는 시청률이 40%가 경신돼 성공적으로 드라마를 끝 마치게된다. 그녀는 연기력을 인정받아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가 주최, 선정하는 2010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게 되고 2010년 SBS 연기대상에서 <자이언트>의 이미주 역으로 뉴스타상을 수상하여 연기력을 인정받게된다.
2011년에는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봉우리 역으로 출연해 연기력 논란의 오명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극 중 봉우리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소화해냈고, 특히 남자 주인공 차동주와 봉마루와의 커플 연기로 우동커플, 마리커플 등의 칭호를 얻으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된다. 이 덕분에 MBC 드라마대상에서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다음해 2012년에는 인기리에 호평을 받으며 종영한 MBC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강재인 역을 맡아 의사 역을 완전히 소화해내며 요염한 표정과 발랄한 섹시미로 반적 매력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게 된다.
2013년에는 SBS 드라마 <돈의 화신>에 이어 KBS 드라마 <비밀>에서 강유정 역으로 출연하며 사랑에 배신당하는 여자의 모습을 잘 소화했다는 큰 호평을 받았으며, 첫 회 시청률은 5%로 다소 낮게 시작했지만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마지막회에서는 20%인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된다. 이 작품으로 인해 그녀는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연기와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훌륭한 배우로 대중들에게 연기로서 많은 신뢰를 얻게 된다.
그 뒤에 2014년 SBS 드라마 <끝없는 사랑>과 2015년 MBC 드라마 <킬미힐미>로 출연하며 MBC 연기대상에서 방송3사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에서 선정이 되고 네티즌 인기상, 10대 스타상, 최우수상의 4관완을 수상하며 마침내 방송 3사 최우수 연기상을 모두 받은 성공을 이루게 된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쌍갑포차>로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월주'역으로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는 또 어떤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줄지 그녀의 앞으로의 연기인생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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