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공한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

에이핑크(Apink) 정은지가 살아온 인생스토리

by 세바시인턴 2020. 12. 28.

 그녀는 1993년 8월 18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서 태어났다. 원래 이름은 정혜림이었는데 중학교 2학년 때 어머니께서 이름이 별로 좋지 않다는 애기를 듣고 정은지로 개명을 했다. 그녀는 8살 어린 남동생이 있으며 어릴 때 나간 KBS 부산 동요 프로그램에서 '아기다람쥐 또미'와 '독도 잠자리'를 불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의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집안에 빚이 있었기 때문에 부모님께서는 채소장사를 하시며 힘들게 생계를 꾸려나갔으며 이에 그녀는 바쁘신 부모님을 대신해 어린 남동생을 돌보며 장녀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후 아버지는 투르크메니스탄이라는 나라에 건축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 홀로 해외에 나가 근무를 했었기 때문에 그녀는 부모님과도 떨어져 지냈어야 했다.


정은지와 남동생의 어린시절 모습


KBS 부산 동요프로그램에 나간 초등학교 시절 정은지의 모습


 어느 날 텅 빈 지갑을 보며 눈물을 흘리시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본 그녀는 내가 잘해서 하루 빨리 빚을 갚기를 원했고 그녀는 일찌감치 철이 든 나머지 힘든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았었다고 한다.

 그녀는 사실 아이돌 가수가 꿈은 아니었으며 보컬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서 부산뮤직이라는 학원에 다녔었다. 여기서 슈퍼스타K 시즌2에 나온 강승윤과 같은 학원에 다니면서 절친이 되었으며 그러던 중 2011년 학원의 추천으로 큐브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지원하게 되면서 정말 아무생각 없이 편하게 노래를 불렀는데 덜컥 합격하게 된다.

 당시 에이핑크 데뷔가 1개월 밖에 남지 않아 이틀 뒤에 서울로 올라가면서 2차 오디션은 서울로 가는 기차 안에서 보았으며 그렇게 에이핑크의 메인보컬로 데뷔를 하게 되면서 멤버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보컬실력을 뽐내며 대중들에게 서서히 얼굴을 알려나갔다.

 그렇게 그녀는 걸쭉하고 실감나는 경상도 사투리로 2012년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성시원 역으로 캐스팅되어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회당 출연료가 천만원대를 넘어서며 연기돌로 등극하게 된다. 이에 힘입어 각종 광고에 출연하여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인 그녀는 꾸준히 빚의 이자와 원금을 갚아나간 끝에 2014년 데뷔한지 3년만에 어머니께 저축통장을 드리며 빚을 완전히 갚았고 이후 부모님께 넉넉히 용돈까지 드리며 꾸준히 효도를 하고 있다고 한다.


2019년에 남동생과 정은지가 함께 찍은 모습


 키가 성인 여성키를 기준으로 작은 키는 아니지만 에이핑크에서 최단신인 그녀는 이런말을 했다. "내가 작은 게 아니야, 세상이 큰거야"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신다면 아래의 하트를 눌러주시고 구독과 댓글을 달아주세요. 아래의 하트를 눌러주시면 다음 포스팅을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댓글